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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인문 사회 과학

#11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깨알 정리(P.153~166) 거대해진 사회에 필요한 것은 무엇?

by Bon ami Bon ami 2020. 5. 31.

사피엔스 유발 노아 하라리 /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출판사 김영사

 

청록색은 제 이야기이구요, 검정색은 책에 실린 내용을 간추린 것입니다.

 

2부 농업혁명

 

5. 역사상 최대의 사기

 

<상상 속의 질서> P.153

농부들이 생산한 잉여식량이 새로운 수송 기술과 합쳐지자

마을 큰 마을 도시 왕국으로 정치사회 체계가 커져 갔다.

거대해진 사회에 합의와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뭔가가 필요했다.

그것은 바로 신화다.

신화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진 제국과 로마 제국에 이르는 모든 협력망은 상상 속의 질서였다.

이들을 지탱해주는 사회적 규범은 타고난 본능이나 개인적 친분이 아니라 공통의 신화에 대한 믿음이었다.

협력이란 말은 매우 이타적으로 들리지만 자발적이고 평등하지 못했다.

대부분 압제와 착취에 적합하도록 맞춰져 있었다.

(얼마 전까지 사회질서나 규범은 위계적 질서였다.)

 

󰂎 신화 사례 1 함무라비 법전(BC 1776년경) : 위계 질서에 기반을 둠.

함무라비 법전은 고대 바빌로니아 제국의 법전이며,

고대 메소포타미아인들이 이상적으로 여기는 사회질서이다.

법전의 첫머리는 이렇다.

정의가 지상에서 널리 퍼지고, 사악하고 나쁜 것을 폐지하며

강자가 약자를 억압하는 것을 방지하는 임무를 신이 함무라비에게 주었다.”

사회적으로 엄격한 위계질서를 규정하며, 가족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 어린이는 부모의 재산이다. 독립된 개인이 아니다.)

 

󰂎 신화 사례 2 미국 독립선언문(1776) : 인권 옹호에 기반을 둠.

우리는 다음의 진리가 자명하다고 믿는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창조되었으며, 이들은 창조주에게 생명, 자유, 행복의 추구를 포함하는 

양도 불가능한 권리를 부여받았다.“

 

우리가 특정한 질서를 신뢰하는 것은 그것이 객관적으로 진리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믿으면 더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상상의 질서는 많은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함무라비 법전은 사실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귀족, 평민, 노예가 날 때부터 다른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다르다고 믿으면, 우리는 더 안정되고 번영된 사회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상상의 질서는 거대해진 사회가 갈등 없이 잘 돌아가도록 사람들의 머리를 세뇌시키는 사회 질서 체계입니다.

얼마 전까지도 우리 지구는 위계질서에 기반한 계급사회였었더랬죠.

지금 우리가 인권을 옹호하는 사회 질서 속에서 살고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요..

가끔 그런 생각을 해 봐요.

150년만 일찍 태어났어도 나는 노예 생활을 할 수도 있었겠구나..

갑자기 내가 참~ 운 좋고 행복한 인간이란 생각을 하게 돼요. ㅎㅎ

사는 게 즐거워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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